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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0911] 주요국 정책 및 지표 모멘텀 대기 모드, 단 경계감 상존에 유의

2019.09.11 785

금일 예상 Range
1,189.0원 ~ 1,198.0원


▶ 단기 급락에 대한 숨고르기, 5일만에 강보합
10일 달러/원 환율은 5영업일만에 소폭 상승세로 전환. 글로벌 외환시장이 ECB와 미국 물가, 소비지표에 대한 관망세에 들어선 가운데 보합권에서 개장. 오전 중 수출 네고 등을 소화하며 1,190원 아래로 저점을 낮추기도 했으나 이전 4일간 20원 이상 급락한 데 따른 부담 및 저점수요 유입으로 1,190원대 초반으로 회귀. 국제금융시장의 위험선호 심리가 비교적 잠잠해진 가운데 장후반 강보합 전환하며 마감.

▶ 뉴욕환시: ECB 관망 속 달러 강보합
뉴욕환시에서는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소폭 상승. 주요국 경기부양 기대로 인한 위험선호 심리가 잔존하며 엔화 약세가 이어졌고, ECB 회의를 앞두고 완화정책 기대가 유로화의 소폭 약세를 견인. 다만, 완화정책이 기대에 못미칠 우려도 상존하는 가운데 변동폭은 제한. 달러/원 역외환율은 내주 무역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 유세 발언으로 하향안정된 달러/위안 역외환율에 연동되며 서환 대비 1.65원 하락.

▶ 주요국 정책 및 지표 모멘텀 대기 모드, 단 경계감 상존에 유의
금일 서울 환시는 추석 연휴간 가시화될 굵직한 이벤트에 대한 관망심리가 작동하며 방향모색에 임할 전망. ECB에 대해서는 예금금리 인하와 양적완화 재개의 정책 조합에 대한 기대가 살아있으나, 일부 선반영이 이루어진 가운데 제한적 금리인하에 그치는, 실망스런 결과에 대한 경계감도 공존. 이러한 경계감은 뉴욕증시의 혼조세, 미 국채수익률의 추가 급등을 통해 표출되는 중. 여기에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동반되면 현재 위험선호의 근간인 글로벌 경기부양 기조에 대한 기대를 꺾일 수 있음. 따라서, 미-중 무역협상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발언만으로는 지난 이틀간 지지가 확인된 1,180원대 후반 지지력을 무너뜨리긴 어려울 듯. 수급 연동의 방향모색 장세 속에 상기 경계감을 반영한 저점매수가 강화될 경우 1,195원 상향시도가 동반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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