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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0925] 미 정치적 불확실성과 무역 우려로 전이될 가능성 경계

2019.09.25 765

금일 예상 Range
1,193.0원 ~ 1,200.0원


▶ 유럽 지표 부진, 무역 불확실성에 1,195원 상회
24일 달러/원 환율은 이틀 연속 상승하며 저항선 역할을 해온 1,195원 위에 올라서며 마감. 유럽과 독일 제조업 PMI 예비치가 수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반면, 미국의 동 지표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 강달러 압력이 나타난 한편, 중국 협상단의 농가 방문 취소와 관련한 우려 등이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 장중 중국의 미국산 대두 관세 면제 소식과 역내 공급 물량에 따른 혼조 흐름이 동반되었으나 장후반 매수세가 강해지며 상승세로 장을 마침.

▶ 뉴욕환시: 트럼프 탄핵 리스크에 달러 약세
뉴욕환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탄핵 추진 리스크 속에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약해짐.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이 불거진 가운데 그간 신중론을 유지했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탄핵 추진 관련 발표를 시사. 지표 상으로는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34.2에서 125.1로 하락하고,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도 '미국에 나쁜 협상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 등으로 불확실성 상존. 달러/원 역외환율은 서환 대비 0.45원 하락한 수준을 기록.

▶ 미 정치적 불확실성과 무역 우려로 전이될 가능성 경계
트럼프 대통령 탄핵 추진이라는 새로운 변수로 인해 미국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밖에 없음. 이는 글로벌 달러 약세 압력을 자극할 수 있는 반면, 금융시장 동향에서 드러나듯 안전자산 선호도 부추기고 있는 만큼 환율 지지 요인으로서의 의미도 큼. 게다가 대선과 무역합의를 종종 연결시켜왔던 트럼프 대통령의 언행을 고려할 때 불안해진 입지 속에 무역 관련 강경발언을 쏟아낼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점에서 환율의 잠재적 상방 압력이 커진 셈. 따라서, 약달러 압력이 속도조절을 불러일으킬 수 있겠으나 1,190원 지지력을 바탕으로 1,200원 진입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고점을 높여나가려는 흐름이 이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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