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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0926] 탄핵 리스크 희석 & 빅레벨 부담, 1,200원 중심 공방

2019.09.26 752

금일 예상 Range
1,196.0원 ~ 1,203.0원


▶ 트럼프 리스크에 1,200원선 근접
25일 달러/원 환율은 사흘째 상승하며 1,200원선에 바짝 다가서는 모습을 연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이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소폭 상승 출발한 이후 기존 저항 영역이었던 1,195원선을 지지 삼아 고점을 높여 나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무역관행에 대한 비판적 발언을 하는 등 무역갈등 관련 우려도 상존하는 가운데 장중 고점을 1,199.6원까지 높임. 빅레벨 부담으로 상승폭을 소폭 낮추었으나 1,200원선을 목전에 둔 1,198.8원으로 마감. (전일대비 +3.1원)

▶ 뉴욕환시: 탄핵 리스크 희석 및 지표 호조에 달러 반등
뉴욕환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 탄핵안의 상원 통과 가능성이 낮다는 인식 등으로 전일 진행된 달러 약세 흐름이 되돌려짐. 이 날은 8월 신규주택판매가 7.1% 급증하는 호조세를 보여 상대적으로 견고한 미국 경제에 대한 인식도 되살아나며 강달러 진행. 달러 강세와 위안화 약세 흐름에 연동되어 달러/원 역외환율은 서환 대비 1.05원 상승.

▶ 탄핵 리스크 희석 & 빅레벨 부담, 1,200원 중심 공방

금일 달러/원 환율은 1,200원을 중심으로 한 소폭 상승권에서의 매매공방이 주를 이룰 전망. 미국 탄핵 정국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환율 하단이 지속 지지되겠으나, 밤사이 탄핵의 실제 실현 가능성에 대한 보수적 인식이 작동하며 위험회피 심리가 진정되는 모습. 분기말 공급 우위 수급과 빅레벨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1,200원대 안착에는 우선 제동을 걸 것. 트럼프 대통령도 탄핵안이 거론되는 시점에서 중국과의 조기 합의를 언급하기도. 그러나, 내부 입지의 균열을 대외적 분쟁으로 봉합하려는 정치적 속성과 중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위기를 이용할 수 있음에 무역분쟁 관련 우려가 온전히 사그라들기는 어렵다는 판단. 1,190원대 후반에서 1,200원대 초반을 오가며 빅레벨 진출 여부를 탐색하는 하루가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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