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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1107] 1단계 무역합의 연기 가능성에 위험선호 희석

2019.11.07 935

금일 예상 Range
1,158.0원 ~ 1,166.0원


▶ 리스크 온 및 위안화 강세에 3일째 하락
6일 달러/원 환율은 국제금융시장의 위험선호 흐름 속에 하락 출발. 저점수요 유입으로 반등이 모색되며 1,158원대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위험선호 심리와 7위안선을 하회한 위안화 강세 여파로 상단이 막힌 이후 재차 하락 반전하며 3일째 저점을 낮춤. 다만, 국내증시의 상승폭 축소 흐름이 동반된 가운데 1,155원대 진입 이후에는 낙폭 역시 제한됨. 전일대비 0.6원 하락한 1,156.9원으로 마감.


▶ 뉴욕환시: 미-중 합의 연기 가능성에 원화 및 위안화 약세
간밤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혼조세 시현.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양국 정상회담이 12월로 연기될 수 있다는 언론 보도로 안전통화인 엔화 강세, 그리고, 달러 대비 상대적 위험통화인 유로화의 약보합세가 연출됨. 양국 무역 이슈에 민감한 위안화와 원화는 달러에 동반 약세를 시현. 달러/위안 역외환율이 7.01위안대로 되돌아왔고, 달러/원 역외환율은 서환 마감가 대비 4.7원 상승.


▶ 1단계 무역합의 연기 가능성에 위험선호 희석
정상회담을 통한 미-중 1단계 무역협정의 체결이 12월로 미뤄질 수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고, 트럼프 대통령 발언과 미 상무부 장관의 인터뷰를 통해 그 가능성이 재확인됨. 조기 타결 가능성도 반영되며 원화 및 위안화 환율의 레벨 다운이 이어졌던 만큼 소정의 되돌림이 나타날 전망. 달러/위안과 달러/원 모두 크리티컬한 레벨에 다다르거나 목전에 두고 있어 차익실현 욕구와 재료가 맞물린 상황. 역외환율 수준 감안할 때 장초반 5일 이평선(1,159.22) 상향돌파가 가능해 보이므로 상방압력이 우위를 보일 전망. 체결 시점이 연기되었을 뿐 협상 분위기가 냉각되었다는 분위기가 보이진 않고 있어 추세 반전의 의미는 적으나 매물 공백 및 숏커버로 변동성 확대될 가능성 상존. 1,160원대 중반까지 장중 고점이 높아질 가능성 열어두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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