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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0909] 중국발 리스크온에 따른 1,190원선 지지 테스트

2019.09.09 502

금일 예상 Range
1,187.5원 ~ 1,197.0원


▶ 위험선호 지속에 1,200원선 하회
6일 달러/원 환율은 사흘째 하락하며 8/2일 이후 처음으로 1,200원 아래에서 종가를 형성. 주요국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화되어 가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 일정 구체화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위험선호 흐름에 연동되어 1,200원 아래에서 갭다운 출발. 다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파월 연준의장 발언 등을 대기하는 가운데 1,195원대에서는 지지력을 확인하며 추가 하락 제한. 전일대비 3.3원 내린 1,196.9원으로 마감.

▶ 뉴욕환시: 中 지준율 인하 소식에 역외환율 하락
뉴욕환시에서는 8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13만건에 그쳐 예상치인 15만건을 하회한 한편, 뒤이어 연설에 나선 파월 연준의장은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며 긍정적 시각을 유지. 지표와 정책 조합에 의한 달러화의 방향성 모멘텀 확보는 이루어지지 못하며 주요 통화에 대해 보합권 혼조세 시현. 단, 파월 연준의장도 '적절한 행동'에 대한 언급을 함으로써 시장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가 유지되는 가운데 중국의 50bp 지준율 인하 소식에 위안화와 연동된 원화 강세가 나타남. 달러/원 역외환율은 서환 대비 4.05원 하락.

▶ 중국발 리스크온에 따른 1,190원선 지지 테스트
외환시장이 주목했던 미국의 고용지표와 파월 연준의장 발언이라는 재료 조합은 글로벌 달러에 뚜렷한 방향성을 제공해주지 못했으나 중국발 위험선호가 환율의 저점 모색을 진전시키는 중. 지준율 인하에 이어 대출금리 인하라는 부양책 조합에 대한 기대도 제기되는 상황.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위험선호가 보다 강화될 여지 상존. 이에 1,190원 하향시도 가능성 충분. 다만, 주말간 발표된 중국의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1.0%)의 부진을 보이며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도 공존. 1,180원대 중후반이 7월 중 주요 저항선으로 자리잡았었음을 감안하면 단기 지지선으로서의 의미도 강해 보임. 따라서, 1,190원 지지 테스트 수준의 흐름에 대비하며 접근하는 것이 유효해 보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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