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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1123] 미-중-홍콩 이슈 주시하며 1,170원대 변동성 장세

2019.11.22 1107

금일 예상 Range
1,170.0원 ~ 1,179.5원


▶ 미-중, 홍콩 관련 불안에 급등
21일 달러/원 환율은 사흘 연속 상승 및 급등세를 시현. 미-중간 1단계 무역협정이 주요 쟁점에 대한 간극을 좁히지 못하는 한편, 미국 의회의 홍콩인권법안 통과로 정치적 갈등까지 연계되며 연내 협상 불가 우려가 불거짐. 증시 등 주요 자산 시장의 리스크 오프 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1,170원선을 뛰어 넘으며 개장한 이후 상승폭을 확대. 뤼허 부총리가 무역협상에 대한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제시, 속도조절을 받기도 했으나 장후반 상승세가 재개되며 1,179원까지 고점을 높인 끝에 전일대비 8.0원 오른 1,178.1원으로 마감.

▶ 뉴욕환시: 불안감의 숨고르기, 달러 강세 속 역외환율 반락
미-중-홍콩으로 연계되는 리스크 오프 심리가 지난 밤에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 중국 측이 새로운 대면 협상을 위해 미국 협상단의 방중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달러의 주요국 통화 대비 소폭 강세를 이끈 한편, 불안해졌던 위안화와 원화 환율의 변동성도 제한됨. 달러/위안 역외환율이 7.04위안 아래로 하락한 가운데 달러/원 역외환율은 서환 마감가 대비 1.35원 하락.

▶ 미-중-홍콩 이슈 주시하며 1,170원대 변동성 장세

무역협상과 홍콩 이슈가 맞물리며 이끈 국제금융시장 리스크 오프 심리가 간밤에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장중 지지되는 모습이 연출되었고 중국의 방중 요청, 내달 15일 예정된 신규 관세부과는 연기될 수도 있다는 언론 보도 등이 숨고르기의 빌미를 제공. 이에 금일 달러/원 환율도 추가 상승보다는 전일 단기급등에 대한 숨고르기에 임할 전망. 단, 1,170원대는 상대적 매물공백 구간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레인지. 미-중-홍콩 관련 이슈에 시장 시선이 집중된 만큼 관련 헤드라인 등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시세 흐름이 거칠어질 수 있겠음. 1,170원대 내에서 변동성 혼조 장세를 펼치는 흐름에 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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