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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수요 늘자 매출 386% 급증한 '이것'은?

- 밀폐용기 매출 전년대비 급증
- 식료품 신선도와 보관도 높여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집밥 수요가 늘면서 밀폐용기 주문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7일 CJ온스타일 ‘최화정쇼’서 바?이 35분만에 10억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했다.(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최근 한 달(3/22~4/21) 밀폐용기 주문금액이 전년비 386% 급증했다고 26일 밝혔다. 밀폐용기가 식료품의 신선도와 보관도를 높여준다는 이유다.

가장 눈에 띄는 밀폐용기 브랜드는 ‘바?’이다. 바?은 최근 한 달(3/22~4/21) CJ온스타일에서만 20억 팔리며 밀폐용기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세트당 20만원이 넘지만 압도적인 보관력과 품질로 시장 반응은 뜨겁다. 바? 인기의 핵심은 ‘진공’ 기술력이다. 기존 밀폐용기들이 4면 결착식인 것과 달리, 바?은 용기 내부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내용물의 보관 기간을 타 밀폐용기 대비 최대 5배 늘려준다. 바?은 진공 유지, 순간 밀폐 등 국내기술 특허만 3개를 갖고 있다. 바?(VAKEUN)은 독일어로 ‘진공’을 의미한다.

바?의 구매 고객의 70% 이상은 3040 여성이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이 늘면서 음식의 소분·냉동·해동과 같이 밀폐용기의 기존 기능성에 ‘진공’이라는 혁신 기술까지 더해지며 주부들의 눈길을 더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바?’은 지난달 26일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 ‘브티나는 생활’에서 7억 판매되며 라방 밀폐용기 품목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35~44세 구매 비중이 42% 뒤이어 25~34세 구매 비중이 36%를 차지했다. ‘모바일 라방 큰 손’인 3040 세대를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황유선 CJ온스타일 홈키친사업팀장은 “식료품 물가 고공행진에 혁신적인 홈키친 상품을 발빠르게 소싱해 선보인느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기술력으로 밀폐용기의 패러다임을 바꾼 ‘바?’과 긴밀하게 협업해 CJ온스타일에서 매출 규모화를 이룰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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